본문 바로가기

Info

(5)
[세미나] Women who Code 연말파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2019. 11. 17. 네이버 블로그 작성 내용을 그대로 옮겨온다. Women_who_Code 대학교 1학년은 내가 스스로 정한 진로 탐색의 해였다.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내가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 것을 공부해야 재밌게, 돈 아깝지 않게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스스로 정한 것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의 나를 칭찬해주고 싶다. 덕분에 듣고 싶은 학과의 교양 수업을 원없이 들을 수 있었다. 졸업반이 되어서 전공 수업을 몰아 듣느라 고생을 하긴 했지만! 그 연장선이었는지 나이의 앞자리 수가 바뀐 올해 나는 또 한 번 진로 탐색, 적성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조금 더 일찍 이렇게 똑부러지게 행동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기도하다. 하지만 내가 사회에서 정해둔 틀을 이미 벗어났다는 현실을 ..
[컨퍼런스] JSConf Korea 2019 2019. 9. 4. 네이버 블로그 작성 내용을 그대로 옮겨온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JSConf에 다녀왔다. 파이썬으로 첫걸음을 떼는 바람에(?) 아직 자바스크립트는 개발자 친구 따라 맛만 봤지만 자바스크립트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개발자들의 문화나 분위기 같은게 또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서 참가. 무엇보다 JSConf의 바탕이 된 가치관이나 운영정책이 상당히 섬세하고 긍정적으로 와닿아서 어떻게 진행될지 너무 기대됐다. ↓↓JSCONF의 가치관↓↓ JSConf Korea 2019 September 3, 2019 2019.jsconfkorea.com JSConf에는 장학제도라는게 있어서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이 티켓을 구매하면서 장학생들을 위한 금액을 기부할 수 있다. 감사하게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채용설명회] 2019 네이버 개발자 오픈클래스 @네이버 그린팩토리 2019. 8. 22. 네이버 블로그 작성 내용을 그대로 옮겨온다. 네이버개발자오픈클래스 지난주 중 인터넷 서핑 중에 네이버 개발자 오픈클래스 참가모집 공고를 발견하고 신청서를 냈다. 어쩌다 발견했는지도 기억이 안난다. 운명인가?^^ 네이버라는 기업 자체에 대한 관심은 물론이고 데이터 사이언스를 공부하면서 네이버와 같은 포털 사이트가 어떻게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지, 개발자들이 실제로 어떤 환경에서 일하고 있는지 궁금했다. 사실 처음 신청 전에는 할까말까 조금 망설였다. 문과생인 내가 가서 얻을게 있을까. 아직 준비도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로 가서 알아듣기는 할까? 아니, 내가 뽑히기는 할까라는 의문이 가장 근본적인 망설임의 원인이었다. 그래도 네이버는 왠지 우리나라 일반 기업체들과는 달리 다양성..
[인문학도 개발일지] '생활코딩'의 효용에 대하여-HTML 수업 후기 들어가며 코딩을 조금 공부 해봤다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생활코딩'에 대해 들어봤을 것이다. 나 어릴 때로 치면 '장미가족의 태그교실' 느낌... (우리 동년배들 기술가정 시간에 한 번쯤 다 들어가보지 않았나요..?아..아닌가..?ㅎㅎㅎ) 사람의 언어도 그렇고 언어를 배우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한계효용이 체감하기 시작하는데, 쉽게 말해 그냥 어려워지면서 성취감을 느끼기가 힘들어서 공부 하기 싫어지는거다..:) 그래서 나는 또 새로운 언어를 공부해보았다. 요즘 내가 이것저것 건들다 죽도 밥도 못만들고 망하겠다 싶은데 침대 밖을 벗어나려면 어쩔 수 없다. 이러다 갑자기 포텐터져서 풀스텍 개발자 될 수도 있잖아요...? 그럼 좋겠다:D HTML(자바스크립트를 배우기 위한 기본) 아무튼, 이번에 시작한 언어..
[인문학도 개발일지] 국비지원 교육으로 첫 발 내딛기(전향을 마음먹기 까지, 교육내용, 기관, 지원 내용 등) 네이버 블로그에 처음 올렸던 내용을 그대로 옮긴다. 인문학도,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다. 나는 인문계열 고등학교 문과반을 졸업하고 어문학 학사학위를 가진 전형적인 인문학도다. 길지 않은 직장생활 경험도 마케팅, 홍보 등 개발자와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의 경력이 전부.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 대해 알게 된 건 복수전공을 하면서 부터인데 그 땐 나와 너무 다른 분야라고 생각해서 공부를 해보겠단 생각 조차 못했었다. 각설하고, 전향을 마음먹게 된 건 일단은 호호할머니가 되어서 까지도 일이 하고 싶어서라는 다소 이해받지 못할 수도 있는 이유 때문. 친구들이 변태같다고들 하는데ㅎㅎ 일이 폭풍처럼 몰아치거나 공부하는 것을 즐기는 편. 워낙 가만히 있질 못하는 성격에다 남들에게 뒤처진다는 느낌을 싫어하기도 한다. 그래서 미..